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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무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겠어..."
혹시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다면, 오늘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는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니어 일자리 지원금'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단순한 급여가 아니라,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소득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식 제도입니다.
지금부터 시니어 일자리지원금이 무엇인지, 누가 받을 수 있고, 혜택은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니어 일자리지원금이란?
시니어 일자리지원금은 정부(보건복지부) 또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일자리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활동수당 또는 급여입니다.
단순히 복지금이 아니라, 내가 직접 일에 참여한 대가로 지급되는 보람 있는 보상입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마을 환경 정리·청소, 공공기관 문서 정리 보조, 실내 공예나 수작업 등 재택 일자리 등이 시니어 일자리지원금에 포함됩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2025년 기준)
시니어 일자리 종류에 따라 지급액은 조금씩 다르지만, 2025년 기준 평균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자리 유형 | 활동 시간 | 지원금(월 기준) |
공공형 | 월 30시간 (일 2~3시간) | 약 30만 원 |
사회서비스형 | 주 15~20시간 | 60~80만 원 |
시장형 (수익활동형) | 자율 운영 | 수익 일부 + 보조금 |
재택형 (수작업 등) | 납품 기준 | 건당 정산 (월 10만~40만 원 수준) |
근무시간이 짧아도 월 20~30만 원 수준의 지원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일자리는 건강보험료와 고용보험도 일부 지원합니다.
어떻게 신청할까?
방법 1.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 이용
노인일자리여기 홈페이지 접속 후 회원가입하여 원하는 일자리를 선택하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후에는 지역 수행기관에서 면담을 위해 연락을 드리니, 꼭 연락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방법 2. 가까운 노인복지관 방문 신청
복지관마다 시니어 일자리 전담 직원이 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 시 직접 안내와 신청서 작성을 도와드립니다.
방법 3.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방문
주거지 관할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셔서 "시니어 일자리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면, 해당 부서(노인복지팀)에서 접수 안내를 해드립니다.
누가 받을 수 있을까?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일부 사업은 65세 이상이 우선입니다.
주민등록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어야 하며, 근로 능력이 있고 활동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기초연금 수급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하나, 근로소득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지원금 받을 때 주의 사항
항목 | 설명 |
출석 체크 필수 | 정해진 시간만큼 활동해야 지원금 지급됨 |
근무일지 또는 납품 기록 필요 | 일부 사업은 활동 결과 기록이 필요함 |
중복 참여 제한 | 2개 이상 일자리 중복 참여는 제한됨 |
통장 사본 필요 | 본인 명의 통장으로 입금됨 (타인 명의 불가) |
대부분의 일자리는 월 단위 정산으로, 다음 달 중순경에 지원금이 입금됩니다.
실제 참여자의 후기
“혼자 집에 있으면 우울했는데, 일하면서 하루하루가 바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 72세 여성 참여자
“매달 30만 원씩 받으니까 손주 용돈도 줄 수 있고, 일하는 게 자존감도 생깁니다.”
– 68세 남성 참여자
이처럼 많은 시니어들이 경제적 도움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계십니다.
시니어 일자리지원금은 "일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어디 가서 뭘 해야 할까?"라는 걱정보다, "내가 가진 시간과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쁨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입니다.
누구나 나이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 시작해보면 몸도 마음도 훨씬 활기차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어려우시면 가까운 복지관 등의 도움을 받아 한 걸음 내디뎌보시길 추천드립니다.